결명자의 효능과 사용법

몸이 100냥이면 눈이 90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많이 하는 현대인의 눈에 도움 되는 결명자(決明子)에 대해 알아보자.

 

결명자는 차로 끓여 마시는 한약재이다.

한약냄새는 별로 나지 않고 보리차만큼 구수하다.

가격도 그렇게 높지 않고

후라이팬에 볶아서 보관하면 1년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커피대신에 눈에 좋은 결명자를 먹자.

큰주전자에 물을 끓인후 결명자 한수픈을 넣고 천천히 상온에서 식히면

아주 색깔 고운 결명자차가 된다.

이걸 생수병에 넣어서 물대신 먹으면 된다.

 

 

 

개화시기 6~8월 꽃색 노란색 높이 대략 1미터

 

 

 

'결명'이란 눈을 발게 해준다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

 

 

 

긴강남차, 초결명, 강남두, 양각, 마제초 등으로 불린다.

 

 

 

열매는 이뇨,변비 및 눈을 밝게 하는데 효력이 있다

 

 

 

건위,강장,시력,통경,야맹증 등의 약재로 쓰인다

 

 

 

말린 결명자 모습이다. 이걸 후라이팬에 살짝 볶으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아주 약하게 우려낸 모습이야... 맛은 특별히 달지도 쓰지도 않아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다

 

아래는 본초학에 나오는 결명자에 대한 설명

 

결명자(決明子) | 본초학

결명자는 일종의 전통적 안과 질병의 약재로 사용되어왔다. 

옛날에 섬서성(陝西省) 용문산(龍門山)에 연노한 도사(道士)가 살고 있었다. 

나이가 100 살 인데도 정력이 충만하고 검은 머리카락에 얼굴은 동안이었으며 눈도 밝고 귀도 밝았다. 

눈이 좋기 때문에 10 리 밖에 있는 물건도 쉽게 분별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저 노인은 무엇을 먹고 살기에 그렇게 건강한 신체를 소유하고 있을까? 궁금하게 생각하였다. 

 

노인은 오래전에 어느 도사로 부터 선방(仙方)을 전수받았는데 결명자의 덕분이다고 말했다. 

결명자를 가루로 만들어 매일 한 숫갈씩 일년간 복용했다 고 말했다. 

결명자를 일년간 복용한 후에 눈이 밝아지기 시작했고 종전에 있던 안질이 모두 없어졌다는 고사가 있다. 

 

명나라때 이동응(이同應)의 시(詩)에 보면 

 

"개개금전압취엽(個個金錢壓翠葉),적식전승고명아(摘食全勝苦茗芽),

욕교세서의노안(欲敎細書宜老眼),창전고종결명화(窓前故種決明花)"

 

라는 구절이 있다. 

 

다시 말하면 "결명자들이 푸른 잎을 누르고 있구나, 쓰디쓴 어린 잎사귀들을 따서 차를 끓여서 마시고 나니 

노안이 밝아져서 잔글씨 까지 잘 보이니 다시 제자들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구나, 

창가에 결명화를 심어 기르리라." 는 뜻이다. 

 

중국의 강남지역에서는 오늘날에도 뜰에 결명을 심는 습관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강남사람들은 매년 초여름 쯤이면 결명의 어린잎이 무성하게 자라는데 그것을 따서 차를 끓여 마신다. 

 

결명은 초결명이라고도 부르며 두과(豆科) 일년생 초본식물이다. 고전에 보면 여러군데 결명자는 

눈을 밝혀주는 작용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농본초경에 보면 "결명자는 녹내장을 치료하고 눈에 열이 있고 아픈 증상과 눈물이 흐르는 증상을 치료하고 

오래 먹으면 정력이 좋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결명자는 또 급성결막염,각막궤양,녹내장 등을 비롯하여 모든 안질을 고쳐준다. 

 

신경쇠약증에 결명자 120 그램과 구기자 60 그램과 단삼 60 그램을 가루로 만들어 매차 6 그램씩 

하루 세차례 20 일 동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간경욱열(肝經郁熱)로 인한 눈병에 국화,황금,하고초,결명자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결명자는 눈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간을 청소해 주고 소변을 이롭게하며 변비에도 좋고 고혈압과 간염과 간경화복수에 좋다. 

 

어린 아이들의 영양결핍증과 습관성 변비의 치료에도 쓰인다. 또 결명자는 혈압을 내려줌으로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고혈압 환자는 매차 결명자 3 그램씩 하루 세차례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또는 결명자 15 그램과 하고초 3 그램을 

함께 끓여 한달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결명자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경감시켜 주고 동맥경화를 방지해 준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혈중콜레스테롤의 

양이 높은 사람 100 명에게 매일 결명자 30 그램을 끓여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두차례 복용시킨 결과 2 주후 82 명이 

치료되었으며 4 주후 90 명이 치료되었고 6주 후 98 명이 치료되었다고 나타났다. 

 

동의보감에 보면 결명자의 성은 평이며 맛은 짜고 쓰다. 간기를 돕고 정수(精水)를 더하고 두통과 비뉵(鼻뉵)을 

다스리고 열매가 모가 나고 마제(馬蹄)와 같은 고로 마제결명자라고도 부른다. 잎은 눈을 밝혀주고 5 장을 이롭게 하니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심히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