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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TOEFL 토플의 모든것

이싸빅 2020. 10. 7. 08:43

우리나라에서 인정받는 공인영어시험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1. TOEIC

2. TOEFL

3. TEPS

 

이 외에도 SAT, IELTS, OPIC 혹은 GRE와 같은 다른 시험이 있지만 위 3가지 시험이 가장 공신력있다.
어느 대학에서건 (물론 중상위권 이상) 위 세가지 시험중 하나에서 고득점의 점수를 받으면 영어 필수 학점을 대체해주기도 해.
특히나 토플은 (영어를 사용하는)대학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고 공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니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높은 토플점수(최소 80점 이상은 되어야겠지?)를 가지면 도움된단다.

난이도: GRE >> SAT >>>> TOEFL> TEPS > IELTS >>>>>>>>>>>>>>>>>>>>>>>>>>>>>>TOEIC

(각각의 시험이 지향하는 목적이 달라서 위 단순 비교표는 의미가 있지는 않지만 Reading(읽기)를 기준으로 만들어봤다)

 

아래는 토익-토플 점수 환산표다. 

iBT TOEFL과 토익만 봐라. CBT, PBT는 이제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

*위 환산표가 내가 볼때는 토플이 노무노무 불리하게 비교되있는것 같다.

애초에 토익과 토플의 시험 목적과 의미가 다르니 토플과 토익을 비교하는건 극단적 일반화인걸 참고.

 

토플 개괄 설명

 

 

토플은 토익이나 탭스와는 다르게 쓰기와 말하기 능력을 평가한다. 물론 읽기와 듣기 항목도 있지.

만점은 120점이다. 읽기,듣기,말하기,쓰기 각각 30점이다. 

 

토플(TOEFL)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의 약자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영어 평가 시험이다.

토플은 토익이나 탭스와는 다르게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 어디서나 가서 내밀면 해당 점수에 대한 영어 실력을 인정받는다. 시험이 국가마다 형식과 난이도가 거의 동일해서 프랑스에서 보던 콩고에서 보던 똑같이 인정해준다, 토익과는 다른점중 하나이지.

토플을 공부하다 보면 인문학, 사회학, 생물학, 물리학, 화학, 인류학, 고고학, 심리학 등등 엄청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깊게는 안들어간다.

참고로 토플의 응시료는 국가마다 다르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응시료가 낮은 편이라 19~20만원이면 볼 수 있다.
하지만 캐나다나 일본같은 물가가 비싼 곳에서는 27만원 정도 든다.  토익이 4만원 정도 드는걸 보면 엄청나지? 그래도 보통 5~9 번 정도 본다.

토플은 컴퓨터(인터넷 환경)로 본다.
기존에는 일반 종이로 시험 봤는데 편의를 위해서 컴퓨터가 사용되는 것 같다. 

 

 

토플의 구성

1. Reading

읽기다. 토플 읽기에서는 긴 지문이 나오고 그 지문에 해당하는 질문이 나온다. 한 지문당 13개 정도의 질문이 나온다. 총 3 지문이 나오니깐 40문제 정도 나온다.

 

토플 리딩에서는 아래와 같은 영어 요소들을 평가한다.

1. 단어

2. Fact 찾기

3. Summarize

4. 문맥 이해(Insertion 혹은 문장 삽입)

5. Paraphrase (다른 말로 바꿔 말하기)

6. 필자의 의도 파악 (Why mention?)

 

 

 

아래에 리딩의 지문이다.

 

 

-------------------------------------------------------------------------------------------------------------------------------------------

 

 

 

실제 토플 난이도와 거의 유사하다. (위 두 문제는 일부분만 발췌한거다) 

 

 

2. Listening

 

듣기다. 토플 듣기에서는 2개의 대화와 4개의 대학 강의가 나온다. 토익 리스닝과는 급이 좀 다르다.

토플 리스닝에서는 아래와 같은 영어 요소들을 평가한다.

1. Fact 찾기

2. 필자의 의도 파악.

3. 대화 및 강의의 목적

4. 추론 능력

 

대화 부분에서는 한 남자와 여자가 서로 대화를 하는데 (보통 학생-교수 관계)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관한 조언이나 다른 대학에서 교수와 말할법한 얘기들을 나눈다. 

강의 부분에서는 인문학, 과학,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경제학 등등을 영어로 교수가 거의 일방적으로 설명해준다.

 

 

 

3. Speaking

 

말하기다. 총 6문제가 나온다.

 

 

1,2번째 문제는 개인의 성향, 취향을 토대로 한 주제에 대해서 의견을 묻는 식의 질문이 나온다. 논리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대답해야한다.

 

예를 들자면 "Do you agree or disagree to the following statement? - ILBE community pose threat to children.

(다음 주제에 대해서 동의합니까? - 일베 커뮤니티는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3,4번째 문제는 한 지문에 대해서 읽고, 그 지문을 토대로 한 교수의 강의를 요약해서 말하는 거다.

예를 들자면 Mental Illness(정신병)에 대해서 지문이 나오고 심리학 교수가 일베가 정신병을 일으키는 요소중 하나다 라고 막 설명해.

 

5번째 문제는 한 학생이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문제다.

 

6번째 문제는 순전히 한 교수가 한 Academic한 주제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것을 요약해서 말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미국 정치 시스템의 시대에 따른 변화 같은 주제에 대해서 설명한다. 단, 주제의 범위는 제한이 없다. 물리학이 나오던 심리학이 나오던 천문학이 나오던 알아서 듣고 이해하고 말해야 한다.

 

토플 스피킹에서는 Content(사실적 요소), Logic(논리), Pronunciation & Tone (발음과 톤) 을 모두다 만족시켜야 한다.

 

 

 

생물학은 토플의 단골 손님이다.

 

 

4. Writing

 

쓰기다. 총 2문제가 나온다.

 

첫번째 문제에서는 스피킹의 4번문제와 비슷하다. 리딩 지문이 나오고 그 지문에 대한 리스닝이 나온다. 서로 모순되는 점을 찾는것이 관건이다. 

개인의 의견은 포함되지 않는다. 225자 정도 쓰는게 바람직하다. 글자수는 초과되도 상관 없다. 

 

두번째 문제는 아마 가장 익숙하게 느껴질 Essay다. 익숙한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는거다.

예를 들자면 "노알라는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가져다 준다." 에 관해서 서론 1문단, 본론 2~3문단, 결론 1문단을 쓰는거다. 

최소 300자를 써야한다. 하지만 보통 고득점(25점 이상)을 받으려면 최소 400자는 넘겨야한다.  여기서 논리력이 아주 중요한데 개소리를 쓰면 개같은 점수가 나온다.  쓰는 시간은 30분이다.

 

 

논리, 어휘 사용, 형식들을 잘 활용해서 써야한다. 아래는 라이팅 두번째 문제에 대한 에세이다. 참고만 해라.

토픽: It is better to learn about foreign countries from newspapers and magazines than to visit those countries.

(외국을 배우려면 잡지나 종이 뉴스를 통해서 배우는것이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더 낫다)

 

     A large number of people might assert that it is better to learn about foreign countries from visiting those countries than from reading newspapers and magazines. Contrary to the popular belief, I agree to the statement that it is better to learn about foreign countries from newspapers and magazines for the following two reasons: expanding one's perspective toward the world, and economic benefit.

           To begin with, learning about foreign countries from news articles and magazines is more advantageous than learning from visiting the countries since the prior method enables people to more broaden their horizon.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the articles and writings about the new places contain details that cannot be obtained by actual visit. As the articles are generally written by professional travelers or journalists who design the travel with experts for a long period of time, the articles are highly likely to include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e locales. On the contrary, actual visit only offers limited information to the visitors because vast majority of normal visitors have limited time and money to travel or experience the countries' culture or custom. According to Hana Tour, a travel agency in Korea, its’ articles regard foreign countries are typically composed by three natives and two professors who mastered the visited countries culture in university. This suggests that learning the countries from newspapers and magazines are much more helpful in broadening one's perspective.

           Furthermore, learning about foreign countries from newspapers and magazines are economical than the alternative learning method. This is attributed to the fact that acquiring the documents or papers are easier and cheaper way to comprehend foreign countries' culture or history than visiting the countries to achieve the same goal. To illustrate, visiting the countries generally costs plane tickets, hotel, and tour guide expenses. On the other hand, buying or borrowing the newspapers and magazines cost only the price of the articles.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in Korea,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of university students in financial status. Students in group A visited foreign countries fourth times during university life to learn about the countries, while students in group B only learned about the countries through accessing to internet and reading journals. The researchers found out that the savings of group B was 93 percent greater than that of group A. This indicates that learning about the countries from newspapers and magazines are more economical. 

           In brief, it is better to learn about foreign countries from newspapers and magazines than to visit those countries due to its merit in widening perspective and saving money. All in all, the importance of newspapers and magazines cannot be underestimated in order to have broad knowledge.

 

 

토플 어디서 배우지?

대표적으로 한국에는 해커스, 파고다, 어셔 어학원이 있다. 맘에 드는 학원 골라서 가라. 배우기 전에 자신이 토익 점수가 800점도 안나오면 기초 영어 실력부터 쌓고 토플에 도전해라. 결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다. 120 만점중에 80점 맞기도 일반 일게이들에게는 어려울것이다. 

참고로 효과적으로 그리고 단기적으로 토플을 마스터하려면 과외가 직빵이다.
과외만한게 없다. 

 

 

토플 교재 뭘 쓰지?

역시 해커스, 파고다, 어셔 등 어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출판한다. 시험을 출제하고 주관하는 ETS가 가이드를 내놓기는 하지만 국내 학원이 만드는게 더 이해하기 쉽고 공부하기도 쉽다. 그 외에 다락원, 유명 수시학원 등에서도 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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