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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옛날 우리에겐 게임북이 있었다.

이싸빅 2020. 12. 15. 09:35

스마트폰이 없던시절 책으로 게임을 즐겼다.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하게 방 안에서 어드벤처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든 도구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게임북입니다.

게임북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소개한다면 일반 소설처럼 읽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독자에게 선택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까지 읽고 A라 생각되면 19페이지로 아니면 40페이지로 이동하세요."라고 나오면 독자는 하나를 선택해서 해당 페이지로 이동해서 계속 읽어나가야 합니다.
이건 일방적인 소설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분기되고 결말이 달라지는 어드벤처 소설이었습니다.

지옥섬 대 탈출

그시절 인기 있던 게임북 중에 가장 유명하고 재미있었던 게임북은 새소년 출판사에서 나온 지옥섬 대 탈출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과 여러 전자기기가 난무하는 지금!

예전의 향수가 떠오릅니다.

 

 

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pyramid.py.pyramid

 

피라미드의 비밀 [게임북] - Google Play 앱

인기작가 Sara Milavec의 'The secret of Pyramid' 원작 동명의 인기 소설을 게임북으로 편찬하여 발행하였습니다. 22가지 다양한 엔딩을 모두 확인 하세요. ---- 개발자 연락처 : 84533838

play.google.com

역시 스마트폰으로 뭐든 다 할수 있는 시대이니만큼, 지금은 어플로도 출시되어 스마트폰으로도 겜임북을 간단히 즐길 수 있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게임북은 학교나 학원등 컴퓨터를 사용 할 수 없는 공간에서 우리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큰 즐거움을 주었죠.

지금은 예전과 같은 게임북은 출간이 되고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신 게임북은 아동용 놀이북 형태로 발전하여 유아용 도서 분야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아용 게임북

레트로가 유행이고 대세가 된 지금!

다시한번 게임북의 시대는 올 것인가??

예전의 게임북이 다시한번 출간된다면, 기쁜마음으로 지갑을 열 수 있을것 같은데,

기다리면 기회가 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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