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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dn.com/news/story/9750/5115453

 

차이잉원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성장촉진제를 먹인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허용하려고 하자, 야당과 시민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했다.

지난해 초순 중국과의 정면 대결 의지 표명, 코로나 방역 성공 등으로 차이잉원의 지지율은 80%대까지 상승했으나, 미국산 돼지고기를 수입한다는 결정 이후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졌다.

대만 야당 연합에서는 이번 돼지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한국과 일본을 인용했다.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지배(미군의 주둔)를 받는 약한 나라(弱國)이기 때문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수입해서 먹는 걸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대만은 그렇게 되선 안 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선 것.

해당 주장은 대만 국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양이라 돼지고기 사태는 먹거리 안전 지키기를 넘어 국가적 자긍심 수호라는 형태로 비화했다.

덕분에 차이잉원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사태는 쉬이 끝나지 않을 듯 하다.

 

 

 

<3줄 요약>

코로나로 호평을 받던 차이잉원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추진함

이 이슈로 지지율이 30% 대까지 떨어짐

야당과 시민들은 한국&일본처럼 약한 나라가 미국의 강요로 돼지고기를 수입한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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