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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했던 미술품에 대한 시가 감정이 진행중임

 

근데 이게 워낙 많다보니 대 프로젝트가 되었음

 

삼성이 법무법인 김앤장을 통해서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등 세 곳에 맡긴게

 

 13,000  점임

 

거기다 단순히 양만 많은것도 아님

 

미술에 아예 관심 없는 사람들도 알만한 작품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인거 몇개만 꼽아보면

 



이중섭 <황소>

 


국보 216호 정선 <인왕제색도>

 



국보 11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169호 청자 양각죽절문 병

이외에도 모네의 수련, 피카소의 도라 마르의 초상, 김환기 등등

 

어디서 들어봤을만한 예술가들, 작품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었음

 

국보급(국보 + 보물)만 해도 152점 이라고함

(대한민국 전체 국보 300여 점 중 약 11%, 보물 약 2100여 점 중 약 4% 정도)

 



참고로 록펠러 컬렉션은 그전까지 세계 최고의 컬렉션이라고 알려졌던것으로

 

그 석유왕으로 유명한 록펠러 가의 데이비드 록펠러 3세의 컬렉션인데

 

데이비드 록펠러가 세상을 떠나면서 모아왔던 소장품들의 기부, 자선 경매가 진행되었고

 

약 1550여 점의 소장품이 추정가 약 5000억 원, 최종 낙찰액 약 9000억원 규모였음

 

이건희 컬렉션은 이를 뛰어넘어 당연히 조 단위의 규모로 추정됨

 

 

이렇다보니 미술계도 난리가 났는데

 

이재용의 상속세 문제도 아직 진행중인지라 어떻게 될것이다 라고 확정난게 없어서

 

미술품을 판매할수도 있고 삼성 소유의 미술관 재단에 넣던지, 다른 미술관이나 공공기관 등에 기증할 수도 있음

 

근데 작품들 가격이 엄청나서 만약 경매가 된다면 국내 낙찰은 어렵고,

 

외국 수집가가 사가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돼서

 

물론 판다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 누구한테 팔아라 팔지말아라 남이 왈가왈부 할건 아니지만 아쉬운건 아쉬운거라

 

미술계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고

 

문화재, 미술품 물납제 도입 등의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음

 

 



 

 



이건희 컬렉션만으로도 세계 5대 미술관을 열수 있을 정도라는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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