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침입에 대비하는 한국 정부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정부의 기밀문서

지금도 국가기록원에 검색시 '제목' 바로 확인이 가능 (내용은 확인불가)

 

이 문서에 대한 의견은 크게 두가지였음

1.정말로 외계인 침입을 대비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 

만약 진짜라고 해도 이렇게 일반에게 공개 될일 없는 국가기밀 이겠지.

2.단순한 번역 실수다.

해당문서는 원본이 영어로 작성된 문서일 것이며, 정부기관이 참고를 위해 번역하던 중 발생한 오역이다.

이 주장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불법 입국 외국인(불법체류자)'을 오역한것에 불과함.

실제로 외국인을 법적으로 '에일리언'으로 표현하는건 흔한일이며, 문서 생산자가 차별조사국 이라는 것에서도 큰 설득력을 얻어서 정설로 통했음. 

SBS에서 취재하기 전까진...... 

(참고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정부문서에 외국인을 지칭하는 '에일리언' 사용을 금지 했는데 대충 PC적인 이유라고 보면됨)

 

3.진실은?

SBS에서 정보공개청구를 한 결과, 한 민원인이 

'사탄의 아들인 외계인이 세계지배를 위해 교인들의 정신을 원격조정하고 다닌다'

진정을 넣었고, 관계기관은 사건을 각하한 기록에 불과했음 ㅋㅋ

 

국가기록원 외계인 침입문서 https://www.archives.go.kr/next/search/showDetailPopup.do?p_uci=G500:1310377-02012031717425&token=OGpRvVRwD9sl8JhmTW%2FYeUT%2BKOOM2%2FjR4piV1tSEB6y1R2GgJ9cEV%2BnGckfGbbUnYPDRV0dgsgnM%0AyDVhvz6eNwbjVp1DC5xwqjwUl9xr3CY89a2JeUrj7REZ49d4j901Nq0kPGVzuvOVftNW0LjcYyeI%0AujnIfUWa24QwkSCyt7M%3D%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