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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8일 치뤄진  2011학년도 수능당시 지급된 샤프 

92년생, 빠른 93년생들이 치른 이 수능에서 시험 보는 내내 샤프심이 툭툭 부러지는 통에 할수없이 다수 수험생들이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기까지함 

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언론, 정치권도 문제제기에 나서자 교육과정평가원이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등 한동안 파문이 심각했음 

 

 


결국 감사원까지 이 문제에 나서게 되고 2011년 7월 충격적인 감사결과를 발표함 

알고보니 샤프심은 물론이고 샤프까지 중국산이였던 것 

비용절감 차원을 명목으로 이뤄졌는데 알고보니 수능샤프는 국산으로 해야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일부 교육과정 평가원 인사들이 질낮은 중국산을 쓰도록 외압을 행사한게 드러남

실무진들 반대도 가볍게 묵살됐다고함 

이후 수능 샤프얘기만 나오면 92, 빠른 93년생들은 혈압이 상승함 

역대 최악의 비리 수능에 시험을 치뤘으니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였음 

질 낮은 시험용지를 쓰는 조건으로 인쇄업체에 금품수수까지 받은게 드러남 

2011학년도 수능은 샤프, 샤프심은 물론이고 시험용지까지도 역대 최악으로 기록됨 

실제 내부 고발에서도 다른 때보다도 2011학년도 수능이 가장 심했단 증언도 터져 나오는 등 파문이 확산됨 

오죽하면 감사원에서 총체적 부실이 확인됐다며 언론에 공개적으로 브리핑할 정도였음 

교육과정평가원이 창설된 이래 이때까지 제대로 된 외부감사가 한번도 없었다고함

당시 언론에서 교육과정평가원을 가리켜 비리 백화점이라 부르며 강하게 성토할 정도 

이때 교육과정평가원이 창설이래 가장 탈탈 털림 

오죽하면 당시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교과부 장차관 불러다 놓고 교육과정평가원을 가리켜 92년생들하고 무슨 원수졌냐 강하게 성토할 정도 

이때가 또 난이도 조절 실패논란이 있다보니 비판의 강도가 강해졌고 결국 교과부 장관이 제대로 손보고 개혁하겠다 공개적으로 입장천명하기에 이름 

목수는 연장탓 하는게 아니라지만 수능이란 중요한 입시과정에서 이 정도로 비리가 많았던건 가히 충격적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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