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회

국내 4대 백화점 비교정리

이싸빅 2022. 6. 15. 00:46

롯데백화점

국내 백화점 시장
명실상부 부동의 1위

전체 매출액, 전국 점포수

무엇으로 보나 '국민 백화점' 타이틀

 

그러나 통일성 없고, 촌스러운 외관은 비판 대상

신세계와 현대가 2010년대 이후 신규 출점하는 지점에 외관 디자인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과는 비교됨

마구잡이식 쇼핑 동선에 백화점에는 치명적인 '도떼기시장'(...)이라는 오명도 (물론 일부 지점)

 

 

- 3대 핵심 점포

본점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최대 점포

후술할 '한 백화점'의 급부상 이전까지 서울 최대 백화점이었으며 국내 매출 1위 백화점이었음

 

 

 

 

잠실점 (서울시 송파구)

본점 수준으로 본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까지 가세하면서 강남권에서 그 위세를 떨침

롯데백화점 최초로 에르메스가 입점한 수준

 

 

 

부산본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후술할 '그 백화점'에 밀리지않기 위해 2017년 대규모 증축 및 리모델링 2019년 지방권 백화점으로는 역대 2번째로 

매출 1조원 달성

 

 

 

 

 

 

신세계백화점

유통공룡 롯데의 숙명적 라이벌이자, 2010년대 들어서는 현대와도 피튀기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국내 백화점 점유율 2위 신세계

신세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고급화'와 '초대형화'

롯데와 현대가 '영플라자', '유플렉스' 등 미래의 주소비층이 될 젋은 고객층들을 잡는데 노력을 쏟은것에 비해

신세계는  명품 유치, 면세점 입점 등에 힘쓰며 고급화에만 오롯이 주력함

"백화점은 백화점답게", "백화점은 설렘을 줘야한다"는 정유경 사장의 오랜 신념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고급화 전략으로 어린 고객층에게는 롯데보단 진입장벽이 더 높아보이는 단점

 

 

 

4대 핵심 점포

본점 (서울시 중구)

1930년 경성 미츠코시부터 내려져와 한국 근대 건축물로서도 큰 가치를 가진 지점

본관 옆 SC제일은행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제2 명품관으로 오픈할 예정

 

 

 

강남점 (서울시 서초구)

국내 매출 1위 백화점

2019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연매출 2조 돌파

무려 전 세계로 봐도 매출 5~6위권의 어마무시한 지점

도쿄 이세탄, 파리 라파예트, 런던 헤롯과 비교해야 할 수준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2021년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오픈시 2위)

 

 

 

센텀시티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세계 최대 백화점 지방권 최초 연매출 1조원 돌파

2009년 오픈해 아직까지도 '세계 최대 백화점' 타이틀이 깨지지 않았으며 신세계의 '초대형 전략'이 시작된 지점

신세계는 아직 센텀시티 3단계 사업을 앞두고 있어 추후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

 

 

 

대구점 (대구광역시 동구)

세계 2위 규모 백화점 전국 매출 9위

신세계는 센텀시티, 강남점, 대구점에 이어 내년 오픈예정인 대전점까지 해당 지역 상권을 압도하는 초대형 점포를 선보여 '지역 1번지 점포' 전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

식품관 '신세계 푸드마켓'.

최근 업계 최초로  타임스퀘어점의 1층 전체를 식품관으로 리뉴얼하는 파격적 모험을 감행 반응이 좋다고

 

 

 

 

현대백화점

국내 점유율 3위

원래는 내실 경영을 앞세워 공격적인 점포 오픈보다는, 알짜배기 운영을 하는 이미지였으나 라이벌 신세계의 공격적 행보로 적극적으로 출점하는 공격 경영에 들어감

식품관 및 식당가가 개념차기로 유명

(현백에 밥먹으러 간다는 말은 지역 주부들에게 일상)

실제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은 축구장 2개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

 

 

 

4대 핵심 점포

압구정 본점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3위 점포이자, 국내 8위 매출 지점

매장은 협소한 편

 

 

 

무역센터점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2위 점포이자, 국내 7위 매출 지점

의외로 (?) 샤넬이 입점하지 않았는데 루이비통에 매장을 너무 많이 할당해줘 불만을 품었기 때문

 

 

 

판교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도권 최대 규모 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첫번째 초대형 규모 점포 

단숨에 현대백화점 1위 점포로 도약

올해 연매출 1조 클럽이 점쳐졌으나, 예상치못한 시국으로 인해 조금더 기다려야 할 예정

 

 

 

여의도점 (서울시 영등포구)

2021년 상반기 예정대로 오픈한다면 신세계 강남점을 누르고 서울 최대 백화점으로 등극

여의도 '파크원' 저층부에 입점

 

 

 

 

갤러리아백화점

사실 위 3대 백화점과는 단순비교는 힘들정도로 차이가 꽤 나나 명품계에서 미치고있는 영향력은 그야말로 압도적

덩치로는 비빌 수 없는 3대 백화점에 갤러리아는 '명품관'과 '실험적 외관'으로 현명하게 대항

 

 

 

3대 핵심 점포

갤러리아 명품관 (서울시 강남구)

갤러리아의 실질적 '본점'이자 국내 백화점계 네임밸류로만 따지면 단연 압도적 1위일 매장

3대 명품 브랜드(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는 물론 4대 명품 쥬얼리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역시 모두 입점

국내에 3곳밖에 없는 고야드

한국에 단 한 곳 뿐인 포레르빠쥬, 노에사, 내츄라비세

이외에도 수 많은 유명 명품 브랜드가 입점.

버버리, 페레가모, 미우미우 같은 명품브랜드들이 자리가 없어 갤러리아에 의해 퇴점당하는 수준

 

 

 

명품관 WEST

노후화된 외관 리모델링 당시 벤 반 버클이 설계한 미디어 파사드는 아직까지도 갤러리아의 아이콘이 됨

여담으로 원 설계로는 원형 모양의 미디어 파사드 조형물이 전 건물을 다 덮어야했으나 EAST관에서 WEST관으로 몇몇 브랜드를 옮겨오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해당 브랜드 간판과 출입문을 달아달라는 루이비통의 역대급 횡포(...)로 현재 모습이 됨. 

루이비통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지에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렸으나 갤러리아에게는 치욕스러운 과거

 

 

 

 

명품관 EAST관

매년 크리스마스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을 연출함

갤러리아 명품관은 엄청나게 협소한 매장규모에도 불구 2019년 전국 11위 매출을 기록하며 '명품 성지' 면모를 톡톡히 보여줌.

(갤러리아가 맘먹고 1~2개 층만 올려도 연매출 9000억을 넘을것이란 말이 농담처럼 나돌정도...)

코시국에도 오히려 상반기 매출은 1% 오름

그만큼 고소득층 단골고객이 아주 많다는 것

연간 구매액 1억원을 넘기는 VIP고객수가 전국 백화점 점포 중 1위

그만큼 VIP고객 서비스도 업계 최고수준인데

갤러리아의 VIP마케팅 끝판왕 1년에 몇 차례 백화점 문을 닫고 

VVIP고객만 초청해 프라이빗 쇼핑을 제공하는 'P Day (프레스티지 데이)'.

해당 날은 공식적인 백화점의 '정기휴무일'이며 일반고객들은 입장 불가 초대장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

해당 날은 평상시 매출의 3배가 나온다고

 

 

 

갤러리아 타임월드 (대전광역시 서구)

지방권의 갤러리아 주요 점포

제2의 명품관으로 발돋움할 계획

내년 오픈예정인  (심지어 이번에도 역시나 초대형급 점포로 들어오는) 신세계 대전점에 대비해 노후화된 외관을 위와 같이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통해 리모델링 할 예정

 

 

 

광교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비교적 최근 오픈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아주 오랜만의) 갤러리아 신규 점포

세계적 건축가 렘 쿨하스가 설계,'갤러리아'답게 실험적이면서 파격적인 디자인.

갤러리아의 식품관 '고메이 494' 역시 백화점 식품관 열풍을 이끈 주역

'나인원 한남' 상가 전체에 통째로 입점하기도

 

 

 

당신의 최애 백화점은 어디인가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