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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볼보의 기술력과 안전장치들

이싸빅 2020. 9. 24. 08:49

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볼보가 안전한 차라는 것 쯤은 알고 있을거야.

차는 기본적으로 안전하지. 그러면 과연 소형부터 대형 차까지 다 안전한가?

 

 일단 IIHS의 결과를 보자.

볼보는 국내에서는 많이 보이지 않는 차이지만 세계적으로는 럭셔리 그룹에 속한다. 

 

보다시피 테스트한 모든 차량들이 top safty pick +에 선정됨. 

기존에 선정해왔던 TSP에다가 추가로 테스트를 한 것까지 통과해야 + 등급을 받는다. 

 

그렇다면 볼보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안전장치들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1.시티 세이프티Ⅱ (City SafetyⅡ)

시속 50km 이해 주행 중, 앞 차의 급정거 등으로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 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앞 차와의 속도 차이가 15km/h 이상의 속도 차이가 나는 경우 속도를 낮춰주어 추돌을 방지 한다

 

2. 자전거 감지 시스템 (Cyclist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

자동차 전면 그릴에 장착된 광각 듀얼 모드 레이더와 전면 유리 상단부에 있는 고해상도 카메라, 그리고 중앙제어장치를 통해 작동된다.

카메라를 통해 확보된 영상을 분석하고 추돌이 예상되는 긴급 상황에 운전자가 적절한 반응을 하지 않으면 자동차 자체의 시스템에 의해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3.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Pedestrian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

주간 35km/h 이내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전방에 보행자가 근접하여 사고가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경고등으로 1차 경고를 한 뒤 적절한 시간 안에 운전자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차가 스스로 멈춘다.

 

4.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Cruise Control)

30km/h에서 200km/h사이에서 작동하며 앞차의 속도에 따라 능동적으로 작동한다.

기존엔 속도가 30km/h 미만으로 떨어지면 작동이 해제가 되었지만 요즘은 30km/h 미만에선 큐 어시스트가 작동하여 완전 정지가 가능하다.

 

5. 큐 어시스트 (Cue Assist)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작동시 30km/h 미만에서 작동하며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움직이다가 차가 멈춰야 하는 상황에서는 완전히 멈추는 것.

3초 이내에 앞차가 출발하면 스스로 다시 출발하지만, 3초가 넘어가면 대기 상태로 전환.
(3초후에 해제되는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안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신호대기 등으로 운전의 흐름이 끊긴 정차시엔 대부분 다른 일을 하거나, 다른곳을 보는 등 긴장이 풀린 상태인데 3초라는 제한 시간없이 스스로 작동되어 차가 출발해버리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봄)

 

 

6. 충돌 경고 시스템 (Collision Warning)

충돌 위험시 운전자에게 불빛과 경고음으로 알리는 장치.

 

 

7. 도로 표지 정보 시스템 (Road Sign Information)

도로의 표지판을 인식하여 계기반에 표시해주는 장치.

 

 

8.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LIS :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레이다를 통해 좌우 사각지대로 진입하는 차들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장치.

 

 

9. 후측면 접근차량 경고시스템(CTA : Cross Traffic Alert)

후진시 접근하는 차가 있으면 경고음이 울린다.

 

 

 

10. 다이나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 (DSTC : Dynamic Stability Traction Control)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차량의 방향. 조향 핸들의 움직임, 그리고 실제 차량 휠의 회전과 비교해 미끄러짐이 예상되면

엔진 출력을 감소시키거나 하나의 바퀴 또는 여러 개의 바퀴에 제동을 걸어 접지력을 향상시켜 미끄러짐을 방지.

 

11. 코너 트랙션 컨트롤 (CTC : Coner Traction Control)

코너에서 좌우 구동력을 배분해주어 안정감을 더해주는 장치.

 

12. 액티브 벤딩 라이트 (ABL : Active Bending Lights)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방향으로 라이트가 양방향으로 최대 15도 까지 회전하는 기능.

 

13. 액티브 하이빔 (AHB : Active High Beam)

도로 주행 중 전방 또는 맞은편 차량의 빛을 감지하여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조절해주는 기능.

 

14.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LKA : Lane Keeping Aid)

65km/h 이상에서 작동하며 차선을 벗어나면 반대쪽으로 스티어링 기어에 힘을 가해 차량이 원래의 방향을 유지하도록 한다.

차량의 제어를 무시하고 핸들을 움직이면 진동으로 경고한다.

 

15. 운전자 경고 시스템 (Driver Alert Control)

65km/h 이상에서 운전자의 운행패턴을 분석해 운전자가 불규칙하거나 안전하지 못한 주행을 할 경우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에 커피잔 모양의 시각적 경고를 통해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한다.

 

16. 경추 보호 시스템 (WHIPS : Whiplash Protection System)

후방 추돌 사고시 앞좌석 등받이가 뒤로 이동하여 경추 부상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17. 측면 보호 시스템 (SIPS : 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측면 충돌 시 발생한 충격을 차량 바디가 흡수하여 차량 내부의 변형을 방지, 커튼형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과 상호 연동

 

결혼 전이야 뭐 자기 맘대로 차 사면 되겠지만 결혼하고 책임져야할 가족들도 있고 하면, 이런 자동차의 안전성을 좀 고려하고 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올려봄.

게다가 퍼포먼스도 훌륭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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